좋은 글·그림
ㆍ작성자 深忖
ㆍ작성일 2018-02-15 (목)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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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호선조 가훈조

학호 선조 문집 가훈조

 

풍산김씨 가훈

  우리 집안은 대대로 문물이 열리고 예의가 바른 풍습을 이어와서 지난일을 추모하는 정성과 선조의 은덕을 받드는 예절로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받아왔다.

아아!  선조를 받드는일이 어찌 땅이나 사람의 많고 적은데 달려 있으랴? 나는 생각 하기를 효자나 그런 손자들이 좀 선조를 받드는 의리를 안다면야 어찌 재력이 풍족한 것을 기다린뒤에 그 정성을 다하겠는가마는, 만약 인륜을 어기는 아들이나 그런 손자들로서 선조를 받드는 것이 무엇을 위하는 일인지를 모르면 비록 재력이 있더라도 또한 이로움이 없을 것이다.

다만 생각되는 것은 효자나 그런 손자들은 실로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인륜을 어기는 아들이나 손자들도 어찌 항상 있겠는가? 만약 그 중간 사람이상으로서 실로 재력만 있어 틀림없이 제사를 지낸다면야 감히 선인들의 부탁을 있거나 지난일을 추모하는 정성을 소흘하게 하리오? 이는 내가 이점에 마음을 쏟는 까닭이다. 이에 내가 부리는 아이 약간명과 노비와 땅을 내놓아 이를 보충하니, 원컨대 내 자손들은 이 경계하는 말을 듣고 내 가르치는 뜻을 체득하여 선조를 받드는 정성을 가지고 제사를 예의 바르게 받들어 선조의 가정법도를 욕되게 하는일이 없으면 다행스럽겠다.

전지와 노비는 아울러 다음에 기록하여 주니, 자손들은 대대로서로 종가에 전하되 나누지도 말고 덧붙이지도 말라.

자손으로서 만약 나의 가르침을 지키지 않거나 선조의 제사를 받드는 것이 정성스럽지 않으면 종문의 어른과 종중사람들이 서로 의논하여 책망하고 벌을주고 힘써 가르쳐 주어라. 그렇게 해도 잘못을 고치지 않는 사람이야 어찌 내 자손이라 하겠는가?

 

가훈 한문 보기kahun-hakho2.htm

학호 선조 문집 가훈조항에서

지은이 : 김봉조(奉 祖) 이조 인조때의 학자 자는 효백(孝伯), 호는 학호(學湖), 광해군때 문과에 급제하고 벼슬을하고 사헌부 지평이 되었느나, 벼슬을 내놓고 영남으로 내려가서 학덕을 닥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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