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암일고 (潛庵逸稿)



서지

서지내용
 
서명   잠암일고 (潛庵逸稿)
 
저자 성명 김의정 (金義貞)
 
공직 (公直)
 
잠암 (潛庵)
 
판사항   木版本
 
발행지    
 
발행자    
 
발행년   1833
 
권수   4
 
 
책크기   31×20.4㎝ 
 
 
사부분류   별집류
 
기타사항    
 
 

 해제

『잠암일고』는 조선중기의 문신 김의정(金義貞 ; 1495~1547)의 시문집이다. 김의정의 자는 공직(公直), 호는 잠암(潛庵) 또는 유경당(幽敬堂), 본관은 풍산(豊山)이다.

이 책은 1833년(순조 33) 후손이 편집, 간행하였는데, 권2~3의 시(詩)는 모두 107수가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권1 부(賦)에서 「천형부(踐形賦)」는 『맹자』의 「진심장(盡心章)」에 나오는 구절을 해설한 것으로, 인간과 이기(理氣)와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실천을 위주로 하는 학문으로 정의를 행하여 인격을 승화시킬 것을 역설하였다. 「기강부(紀綱賦)」는 『대학』의 삼강령(三綱領)과 팔조목(八條目)을 중심으로 하여 치국(治國)과 평천하(平天下)의 도를 설명한 것으로, 치국에 있어서는 기강의 확립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기강은 임금 자신이 세우는 것이라고 지적, 애민과 선정으로 요순(堯舜)의 치도사상을 실천해야함을 강조하였다. 「호오시비(好惡是非)」는 호오와 시비가 마땅함을 얻은 뒤에 정치의 시행이 바로 이루어지는 것인데, 오늘날에는 호오가 전도되고 시비가 도착(倒錯)되었다고 지적하여 교정책을 조목별로 제시하였다.

김의정은 양진(楊震)의 아들로 안동(安東)에서 살았다. 그는 1516년(중종 11)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였고, 1526년(중종 21) 별시(別試)에 급제하여 홍문관정자에 임명되고, 이어 수찬·정언·시강원사서에 이르렀다. 왕의 두터운 총애를 받자 김안로(金安老)에게 미움을 받아 파직되어 향리로 돌아갔다. 1537년(중종 32) 김안로가 처형되자 다시 공조좌랑에 임명되고, 이어 훈련원부정(訓鍊院副正)·종부시첨정(宗簿寺僉正)을 역임하였다. 뒤에 이조판서로 추증되었고, 정간(靖簡)의 시호를 받았다가 문정(文靖)으로 고쳐졌다.